1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 2회초 1사 1루에서 쿠바 데스파이녜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세페다가 협살에 걸려 태그아웃되고 있다.
쿠바는 9일 2라운드 1조 패자부활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4홈런 12안타 14득점 맹폭을 가하며 14-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반면 1라운드에서 한국을 탈락시키고 2라운드에서 쿠바를 6-2로 꺾는 등 강호 킬러로 돌풍을 일으키던 네덜란드는 선발 로비 코르데만스의 부진투를 이겨내지 못하고 일본에 패퇴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