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죽어가던 김혜선 살렸다 '집념의 의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11 23: 12

‘마의’의 조승우가 신출귀몰한 의술로 김혜선의 병을 치유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46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극히 위험한 수술을 통해 죽어가던 인선왕후(김혜선 분)의 목숨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현은 명환(손창민 분)의 거짓된 치료에 속아 병이 깊어진 인선왕후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그러나 인선왕후는 별다른 방도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병이 깊어졌고 광현은 인선왕후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광현은 결국 인선왕후의 환부에 굉장히 위험한 수술을 행하기로 마음먹어 이를 현종(한상진 분)에게 고했다. 광현은 인선왕후의 목숨을 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했고 현종은 다른 방법은 없다는 광현의 말을 듣고 이를 허락했다.
인선왕후의 몸은 이미 너무나 약해져 위험한 수술을 견뎌내기 힘든 상태였다. 수술 중 인선왕후의 맥은 매우 미약해졌고 모두가 수술을 멈추라 조언했지만 광현은 끝까지 뚝심 있게 수술을 계속해 나갔다.
그러나 수술이 막바지에 다다른 무렵 인선왕후의 맥은 끊겨버렸고 이를 지켜본 이들은 모두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현은 타고난 의학적 판단으로 상궁의 비녀를 이용해 인선왕후의 심장을 세게 내리쳤다.
광현의 판단은 정확했다. 광현의 치료는 죽어가던 인선왕후의 목숨을 살려냈고 현종과 숙휘공주(김소은 분)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mewolong@osen.co.kr
‘마의’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