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힐링캠프' 출연? 여친 이민정이 적극 추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1 23: 33

배우 이병헌이 여자친구인 배우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민정의 추천으로 '힐링캠프'에 추천했다.
이날 이병헌은 "이민정이 힐링의 팬이더라. 그 친구도 나의 습성, 성격, 내가 열지 못하는 부분을 안다. 왜 그러는지 질타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비주의 콘셉트라고 할 수 있지만 나를 알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22년간 나를 감춘 채 살다 보니 배우 이병헌이 아니라 인간 이병헌을 댓글, 소문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나를 본다. 때로는 미화되거나 너무 폄하되거나 등 진짜 나와는 너무도 다르게 보여진다"며 "그래서 어느 정도는 나를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이민정의 추천으로 '힐링캠프'에 출연한 것. 이병헌은 "이민정 씨도 나와서 도움이 됐다고 했다. 나오면 도움이 될 거라고 했다"며 "내가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풍기거나 이런 측면이 아니라 본인이 자유로워 질거라고 했다. 여기서 얻어가는 게 분명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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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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