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SBS 'K팝스타2'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한층 더 예뻐진 미모로 눈길을 모은 가수 이하이가 "(양현석) 사장님께서 다이어트를 시키진 않았지만, 내가 살빠져서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하이는 최근 기자와 만나 "사장님께서 되게 활짝 웃으며 좋아하셔서, 직접적으로 시키진 않으셔도 '아, 열심히 빼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활동때보다 많이 빠지진 않았는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K팝스타2'에서 이하이에 대해 "살이 빠져서 예뻐졌다. 내가 다이어트를 시킨 건 아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 바있다.

이하이는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다이어트도 하고 팩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면서 "어머니께서 밀가루, 사과, 꿀 등을 섞은 팩을 만들어주신다. 계란 흰자팩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가루는 미백, 꿀은 보습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수줍게 웃으며 "이전에는 안해봤었는데, 데뷔 후에는 어머니께서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는 많이 적응이 된 상태. 지난해 '1,2,3,4' 활동 때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던 그는 "이제 채소 위주로 먹는 것에 익숙해졌다. 내가 다이어트하는 걸 아셔서 팬분들도 군것질거리는 안주시는데, 사실 몰래 먹어도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하이는 지난 7일 신곡 '잇츠 오버(It's Over)'를 발표, 스윙과 재즈를 섞은 독특한 장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다소 어두운 느낌의 신곡 '로즈'를 공개하고 또 한번 음원차트를 겨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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