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치열한 접전 끝에 SBS ‘야왕’을 누르고 1위를 재탈환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마의’는 전국 기준 시청률 18.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야왕’(18.5%)을 0.3%포인트 차이로 꺾었다.
현재 ‘마의’와 ‘야왕’ 두 드라마 모두 내용상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단계로, 지난달 19일 ‘야왕’이 19.4%의 시청률로 ‘마의’의 1위를 빼앗은 뒤부터 치열한 1위 다툼이 시작됐다. 지난 5일 방송분에서는 ‘야왕’이 18.6%로 ‘마의’(18.5%)의 기록을 0.1%포인트 차로 이긴 바 있다.

이날 ‘마의’에서는 지녕(이요원 분)이 인선왕후에게 자신과 광현(조승우 분)의 뒤바뀐 신분을 밝히며, 광현이 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했던 그에게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이에 인선왕후는 광현에게 자신의 병을 맡겼고, 광현은 죽어가던 그의 목숨을 수술로 살려냈다.
한편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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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