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강등권 탈출 못하자 맥더못 감독 경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2 08: 38

레딩이 브라이언 맥더못 감독을 경질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레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더못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레딩은 "맥더못 감독과 이별을 발표한다. 안톤 징가레비치 레딩 구단주는 2009년 12월부터 팀을 위해 일한 맥더못 감독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맥더못 감독은 레딩을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로 이끌었지만, 레딩이 이번 시즌 5승 8무 16패로 리그 19위를 기록하며 강등의 위기에 처하자 경질되게 됐다. 레딩은 "징가레비치 구단주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레딩은 신임 감독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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