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WBC 일본 대표팀의 3연패를 기원하며 미국 원정 응원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2회 대회 일본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정상 등극을 이끌었던 하라 감독이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의 제안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응원에 나선다고 12일 전했다.
하라 감독은 "날마다 성장하는 사무라이 재팬을 응원하면서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하라 감독 대신 가와이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는다.

하라 감독은 사무라이 재팬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예상대로 대표팀 타선이 상승 무드를 타자 "지금부터 시간도 있고 컨디션을 잘 조절해주길 바란다"고 3연패 달성을 기원했다.
또한 1회 대회 지휘봉을 잡았던 오 사다하루 사무라이 재팬 고문 또한 응원 대열에 동참한다. 그는 "야마모토 감독에게 맡기고 있다"고 수뇌진을 신뢰하고 있지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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