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주말드라마 '세계의 끝'(연출 안판석 극본 박혜련)이 공식적인 방송 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선공개된다.
'세계의 끝'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JTBC 새 주말드라마 '세계의 끝'이 방송 3일 전인 13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선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는 본 방송에서 전파를 타게 될 70분 분량의 1회분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고스란히 선공개함으로 드라마를 알리는 한편 예비 시청자들의 판단을 미리 받아보기 위한 전략이다. 선공개되는 1회 영상은 오는 13일 오후 2시 JTBC 홈페이지와 다음TV팟을 통해 동시 공개되며, 14일부터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이 밖에 주요 P2P사이트를 통해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JTBC는 지난해 10월 '무자식 상팔자'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1회를 정규 방송 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며 상당한 노출효과를 누렸다. 당시 '무자식 상팔자'는 5만 4천여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무려 28만 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하얀 거탑', '아내의 자격'을 만든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고 윤제문 장현성 박혁권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세계의 끝'은 한국을 덮친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난 대재난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6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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