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스타 워즈'에 귀환한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지 루카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7(가칭, Star Wars: Episode VII)'에 한 솔로 역을 열연한 해리슨 포드와 레아 공주 역 캐리 피셔, 루크 스카이워커로 분했던 마크 해밀 등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벍혔다. 이들은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이 발표된 이후 출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바 있으며 캐리 피셔 역시 "다시 레아 공주로 돌아올 것 같다"라는 말을 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마크 해밀은 얼마 전 'ET'와의 인터뷰에서 "루카스 감독은 해리슨 포드, 케리 피셔와 나의 컴백을 바란다. 우리가 출연을 고사할 경우 다른 배우로 대체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은' 루카스 필름이 지난 해 10월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선보이는 '스타워즈' 새 3부작의 첫 편으로 에피소드 시리즈를 모두 연출했던 조지 루카스는 제작에 전념하고, 연출은 J.J. 에이브람스가 맡는다.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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