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끝난 자리 ,10대들을 열광시킬 최강 할리우드 판타지는 어떤 영화가 될까?
오는 4월 18일 개봉하는 '뷰티풀 크리처스'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 에미 로섬, 엘든 이렌리치, 앨리스 앤글레르트 등 최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마녀가 될 운명을 타고난 열여섯 소녀 리나(앨리스 앤글레르트 분)와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 아마존 Teen Book 1위에 오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최근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예고편은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 리나의 일상적인 학교생활로 시작된다. 여느 열여섯 소녀들과는 다른 리나의 모습에 친구들은 계속 뒤에서 수군거리고, 결국 이를 참지 못한 리나는 특별한 힘을 발휘하고 만다. 창문은 모두 깨지고 공포와 기이한 분위기가 엄습한다.
이어 "내 가족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리나의 내레이션과 함께 짙은 메이크업과 고딕풍 의상을 입은 사촌 리들리(에미 로섬 분)의 모습의 등장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강렬한 비주얼과 범상치 않은 스토리에 더해 할리우드의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기대감을 더한다. 주인공 앨래스 앤글레르트는 신비롭고 고혹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 지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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