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김민국의 책 구입 비용은 아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이하 ‘세단강’) 녹화에서 최근 소득이 늘어도 책을 사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독서광인 아들 민국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민국이는 책을 정말 많이 읽는다. 밥 먹을 때도 옷 입을 때도 책을 읽어 혼낸 적이 있는데 혼내도 읽더라”며 민국이의 못 말리는 책 사랑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민국이가 책 읽는 모습을 보면 정말 흐뭇하다. 아들 책 사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며 아들바보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날 ‘세단강’의 열아홉 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임윤선 변호사 또한 민국이의 팬임을 밝히며 김성주를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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