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47위에 올랐다.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26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있었던 29라운드 결과를 종합해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EA SPORTS Player Performance Index)을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선수랭킹서 147위, 박지성은 26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1-2로 패배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226점을 기록하며 155위서 147위로 8계단 올라섰다. 스완지 시티 선수 중에서는 10위다. 중원에서 폭넓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QPR이 선덜랜드를 3-1로 격파할 수 있게끔 한 박지성은 118점을 기록해 289위서 261위로 28계단 상승, QPR 선수 중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레스 베일(토트넘)은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성용의 동료 미추는 18위서 다소 떨어진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QPR의 아델 타랍은 138위서 14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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