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21, KDB대우증권)과 석하정(28, 대한항공)이 오는 5월 파리서 열리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영식은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 1차전 남자부 결승에서 서현덕(22, 삼성생명)을 4-0(11-9 11-2 11-9 11-9)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정영식은 1위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이 같은 팀 동료 양하은(대한항공)을 4-1(11-9 11-6 9-11 13-11 11-8)로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4일까지 남자부에서 세계랭킹 상위권자인 주세혁(13위, 삼성생명)과 오상은(17위, KDB대우증권)을 제외한 5명, 여자부에서는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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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