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2 13: 55

강원 FC가 12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와 강원 김덕래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 주장 전재호, 김은중이 참석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40억 원을 강원에 공식후원하게 된다. 이로써 하이원리조트는 2009년 강원 창단 이후 5년 동안 지속적인 후원(200억 원)을 하게 됐다. 이는 도․시민구단 중 최고 수준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스폰서 계약에 따라 유니폼, 센터서클 배너, 90도 광고, A보드 등 메인스폰서로서 광고권을 갖게 된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축구팀인 강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단 원년부터 메인스폰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강원이 대표이사 사퇴와 강등 위기 등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가 직접 강릉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 시즌 마지막 홈경기 때는 1부리그 잔류를 축하하며 선수단에게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강원은 이번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에 밀착해 사회공헌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쏟는 하이원리조트를 도와 올 시즌에는 성적 뿐 아니라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덕래 강원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라는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투혼을 발휘해 K리그 클래식에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겠다"며 "2013년 강원FC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하이원리조트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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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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