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 윤제문이 러브송을? ‘반전매력 발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2 14: 31

배우 윤제문이 가슴 먹먹한 애절송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윤제문은 지난 2월 중순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JTBC 새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에서 장경아를 향한 러브송을 불렀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선후배이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깊은 두 사람이 밤바다 데이트를 즐기던 중 윤제문이 장경아를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는 것.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 역을 맡아 뛰어난 통찰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바이러스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윤제문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죽음을 불사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촬영 당시 그동안 노래 솜씨를 드러낸 적이 없던 윤제문의 새로운 모습에 스태프들조차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윤제문은 ‘가시나무’로 요란하지 않은 로맨틱한 매력을 드러냈다. ‘가시나무’는 윤제문이 평소 아끼던 곡.
 
특히 로맨틱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윤제문의 노래가 바닷바람으로 인한 강추위 속에서 진행됐던 촬영장의 온도마저 상승시켰다는 전언이다.
한편 배영익 작가의 장편 소설 ‘전염병’을 원작으로 한 ‘세계의 끝’은 원인을 모르는 괴질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에 앞서 13일 오후 2시부터 다음 TV팟JTBC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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