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가끔 혼자 차를 끌고 한강에 가서 연인들의 스킨십 장면을 몰래 훔쳐본다”고 폭탄발언했다.
이날 녹화는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소이현은 화끈한 코멘트로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소이현은 “주로 여름에 스킨십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고, 봄 가을에도 꽤 있다”며 “커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고,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녀야 한다”는 노하우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소이현이 여배우로서 쉽게 풀어놓기 힘든 ‘변태’라는 주제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대담함을 보여 현장에 있던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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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