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체대)이 올 시즌 첫 대회로 2013 FIG 기계체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12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오는 16~17일, 프랑스 벤디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학선은 "2013 년 시즌 첫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양학선은 "동계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많이 끌어 올렸다. 그러나 아직 100%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작년 올림픽 이후 주위의 기대가 커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 동안 열심히 훈련을 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학선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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