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WBC 대표팀 복귀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0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 대타가 타석에 등장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4로 패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4할(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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