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32)이 신수지(22)와의 열애설이 또 한 번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허경환은 12일 오후 신수지와 5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OSEN에 “열애설은 정말 사실이 아니다. 그냥 친한 사이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불거진 열애설에 난색을 표했다. 신수지 소속사 측도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면서 “신수지 씨가 허경환 씨와 열애설이 두 번씩이나 발생하니까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6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허경환과 신수지 측은 모두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연관검색어가 됐고, 이후 허경환은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최근 불거진 신수지와 열애설에 대해 “나 혼자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지만 기사가 떠서 잘될 일이 안 된 것 같다. 열애설 후 신수지 씨와 연락을 안 한다”면서 “오히려 어색해졌다”고 털어놓으며 토크의 소재로 삼은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열애설 이후 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지의 소속사 측은 “최근 박해진의 일본 팬미팅 일정에 허경환이 동행했고 신수지와 일정이 맞아서 일행들과 다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대중의 눈에 띄는 두 선남선녀가 해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자 이들의 열애 여부와는 관계없이 열애설은 현재진행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동갑내기 친한 배우 류덕환(25)과 박하선(25)도 친하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박하선은 지난 해 11월 OSEN에 친분이 있는 연예인으로 류덕환을 꼽았다. 박하선은 류덕환과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했고 “한식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류덕환은 박하선 주연 영화 ‘음치클리닉’ VIP 시사회에서 “박하선 씨가 영화에서 정말 귀엽게 나온 것 같다”면서 “반할 뻔 했다”고 칭찬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고 이와 같은 이들의 친분은 열애설을 밑받침하는 주요한 정황이 됐다.
이처럼 스타들의 친분과 다정한 모습은 쉽게 열애설로 번지며 스타와 팬들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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