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밴드 딕펑스가 톡식과 한솥밥을 먹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다음달 말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TNC 컴퍼니 측은 12일 이같이 밝히며 딕펑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딕펑스는 현재 CF촬영 및 드라마, 록 페스티벌 등 바쁜 일정 속에도 다음달 말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 활동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딕펑스가 '슈퍼스타K4'를 마친 후 여러 메이저 음반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밴드 음악에 특화되어 있는 자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계약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이에 TNC컴퍼니 측 관계자는 “딕펑스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딕펑스의 재기발랄한 음악적 재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딕펑스의 스타성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인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딕펑스가 몸담은 TNC컴퍼니는 현재 예리밴드, 아이씨사이다, 방울악단, 피콕, 팬텀즈, 11시 11분 등과도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23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딕펑스와 톡식이 참여하는 기획사 패밀리 콘서트 '동교동 아트피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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