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배우 톰 크루즈가 8년만에 SF영화로 복귀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오블리비언'을 통해 SF물로의 컴백을 알렸다. '오블리비언'은 외계인의 침공으로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정찰병 잭 하퍼가 조작된 기억 속 음모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톰 크루즈는 이로싸 SF 고전을 영화화한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에 이어 오랜만에 SF 액션을 선택했다. 앞서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SF 액션 대작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에 출연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프리크라임' 팀장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고, '우주전쟁'에서는 외계의 지구 공격에 맞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역을 열연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온 몸을 던진 액션 연기와 섬세한 심리 묘사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블리비언'은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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