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강태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2 20: 33

연극배우 강태기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1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강태기 씨가 이날 오후 4시 반께 주거지인 인천시 서구 불로동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여동생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발견 당시 침대에 누운 상태였으며, 주변에 소주병이 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67년 TBC 6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와 TV 드라마, 연극 등에 두루 출연해 왔다. 최근작으로는 지난해 발표된 연극 '눈꽃편지'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우리 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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