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더블-더블' 모비스, 삼성 꺾고 최다 10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2 20: 52

모비스가 창단 첫 10연승을 내달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문태영(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0점)의 활약에 힘입어 98-85로 승리했다. 이날 모비스는 문태영, 라틀리프와 함께 로드 벤슨(18점, 7리바운드), 양동근(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시래(12점)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모비스는 1998-1999 시즌 9연승을 거둔 뒤 10연승으로 14년만에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삼성은 대리언 타운스가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6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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