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은 장타였는데".
오릭스 4번타자로 복귀한 이대호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복귀 두 경기만에 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이날 3회 1사 1,3루에서 소프트뱅크 다케다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그러나 "방망이가 중심에 맞았지만 약간 늦었다. 느낌은 좌중간을 꿰뚫는 장타였다"고 말했다.

은 작년 타점왕 이대호가 겨우내 웨이트 훈련을 통해 힘을 키웠다면서 이번 시즌은 '3할, 30홈런, 100타점'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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