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로티'가 현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신세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실시간 예매율 14.8%로 2위를 기록, 1위인 '신세계'의 24.2%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이는 '파파로티'가 개봉하기 하루 전의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과연 줄곧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신세계'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영화의 흥행코드인 '힐링'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이은 또 한번의 천만영화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파로티'는 성악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고딩 건달 장호(이제훈 분)와 까칠한 시골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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