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A양, 거짓말탐지기 소용 있을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13 09: 26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응한다. 피해자 A씨, 후배 K씨 등도 나란히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13일 서울 서부경찰서 측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9시, 박 씨와 K씨, A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세 사람은 서울시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여건에 따라 대질심문도 진행될 수 있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그간 난무했던 각종 루머의 진위가 드러날지, 양측의 증거 싸움과 진실 게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달 15일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18일 피소 당했다. 3월 1일 처음으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배후 인물 등이 지목되며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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