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덕·이상수·박영숙·양하은, 탁구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3 10: 15

서현덕과 이상수(이상 삼성생명), 박영숙(한국마사회), 양하은(대한항공)이 오는 5월 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탁구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
서현덕은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 토너먼트 2차전 남자부 결승서 조언래(에쓰오일)를 4-2(7-11 11-6 11-6 13-15 11-3 11-7)로 꺾었다. 이어진 3차전 결승에서는 이상수가 조언래에게 4-2(9-11 9-11 13-11 11-5 11-4 11-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현덕과 이상수는 토너먼트 1위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영숙이 2차전 결승에서 양하은을 4-3(11-3 1-11 11-8 8-11 11-6 6-11 11-8)으로 이기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가져갔다. 양하은은 좌절하지 않고 3차전 결승에서 박성혜(대한항공)를 4-0으로 완파, 파리행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 1차전에서는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석하정(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해 가장 먼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주세혁(13위, 삼성생명)과 오상은(17위, KDB대우증권)은 세계랭킹 20위 안에 들어 자력으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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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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