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기 별세에 애도 물결 “하늘 무대서는 행복하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3 10: 28

연극배우 강태기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극계 큰 별이 졌다”, “늘 소년 같은 인상의 좋은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그냥 앉아있어도 느낌을 주는 배우였다”, “선생님 연기에 울고 웃었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 “하늘 무대에 가서 행복한 꿈만 꿨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故 강태기는 지난 12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OSEN에 “강태기 씨가 이날 오후 4시 반께 주거지인 인천시 서구 불로동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7년 TBC 6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와 TV 드라마, 연극 등에 두루 출연해 왔다. 지난해에는 연극 ‘눈꽃편지’의 천식부 역을 연기했으며 앞서 ‘이뭣꼬’, ‘그대를 사랑합니다’, ‘홍도야 우지마라’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우리 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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