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이 입모아 배우 신하균을 칭찬하고 나섰다.
영화 '런닝맨'은 13일 감독들이 전하는 'Director's Choice 신하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박찬욱, 김지운, 최동훈, 장준환 감독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이 전하는 신하균의 매력에 대한 극찬으로 이뤄져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복수는 나의 것', '박쥐'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박찬욱 감독은 "신하균은 새로운 것을 계속 보여주는 배우다. 언제나 모험을 시도하고 용감한 선택을 하는 예술가적인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친숙함과 낯설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배우다"라며 신하균의 매력을 꼽는 한편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신하균은 스폰지 같은 흡수성과 유연성을 가진 에너지가 좋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또 '도둑들'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최동훈 감독은 "가공할만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다. 그가 지닌 순수한 힘이 관객들에게 전달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연기력을 극찬했다.
한편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누명을 쓰고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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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신하균 스페셜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