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DMTN의 멤버 다니엘(22·본명 최다니엘)이 대마초 흡연 및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자숙 중으로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속사 투웍스 측 관계자는 "본인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며 "경찰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숙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니엘은 자신이 받고 있는 두 가지 혐의 중에 대마를 알선한 적은 있지만 흡연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측은 13일 오전 OSEN에 "추가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다니엘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보강수사를 먼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DMTN의 소속사 투웍스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니엘이 지난 9일 경찰 및 검찰을 통해 조사를 받았다'며 '최초 직접 흡입을 의심한 검찰이 모발 체취 및 소변 검사 등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직접 흡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상기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