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러시아 연습경기서 3-5 패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3 11: 41

러시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아무르 타이거스와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 플래티늄 아레나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타이거스에 3-5(1-0 0-4 2-1)로 역전패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하이원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은 1피리어드 3분32초 만에 박우상(상무)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갔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 연달아 4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3피리어드 8분40초 만에 5번째 실점한 대표팀은 김원중과 이용준(이상 상무)이 1골씩을 만회해 3-5까지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대표팀은 13일 타이거스와 두 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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