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측 “프로포폴 조사 결과 유감, 결백 증명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3 12: 03

배우 장미인애 측이 검찰의 조사결과에 유감을 표했다.
장미인애는 13일 오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인애는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나는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는 지난 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소속사 측을 통해 피부미용시술을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했을 뿐이지 불법적으로 상습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장미인애 측은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차례 병원을 찾았고 이때마다 시술 주사를 맞기 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를 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다’고 정확히 밝히고, 일부 주장과 같은 불법적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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