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반에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3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_Talk about K LEAGUE’를 개최한다.
‘K리그 챌린지’는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1, 2부리그 업다운 시스템이 도입된 K리그의 2부리그를 칭하며, ‘도전’, ‘시험대’ 등 프로축구 역사상 첫 ‘승격’에 도전하는 2부리그의 특징을 담고 있다.
금주 주말로 다가온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의 개막을 알리며 축하하는 이번 미디어데이는 8대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연맹의 2013년 새 슬로건인 'Talk about K LEAGUE’ 컨셉 하에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각 구단 및 선수들의 포부와 각오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축구 헌정 선서를 시작으로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목표, 구단 별 대표 선수들이 밝히는 포부, 질의응답 시간과 2013 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각 구단 대표선수들의 포토타임 순서로 이어진다.
한편 K리그 챌린지는 이번 주말인 16일 개막해 오는 11월 30일 마친다. 8팀이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른다. 첫 강등팀의 오명을 설욕하려는 광주 FC, 프로축구와 30년 역사를 함께 쌓은 고양Hi FC, 부천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부천 FC1995, 내셔널리그 전통 강호 수원 시청팀을 잇는 수원FC,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다리는 FC 안양,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충주 험멜,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한 상주 상무와 경찰청이 참가한다.
16일 수원 FC와 부천 FC1995, 광주 FC-상주 상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충주 험멜-경찰청, FC 안양-고양Hi FC가 격돌해 8개월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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