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거짓말탐지기 조사 길어질 듯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13 13: 34

배우 박시후의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길어질 전망이다.
박시후는 13일 현재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고 있다. 오전 9시30분 출두한 박시후는 오후1시30분 현재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취재진에게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조사가 길어질 것 같다”며 “오후 1시30분 이후 조사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통상 1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가운데, 박시후 사건의 경우 이를 넘긴 것에 비쳤을 때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도 박시후와 A씨는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온 가운데, 이 같은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시후와 A씨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은 뒤 이후 서부경찰서로 이동해 대질신문 또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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