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장미인애, “검찰 기소 처분 유감” 공식입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3 14: 19

배우 박시연과 장미인애 측이 검찰의 기소 조치에 유감을 표했다.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시연이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에 대해 “박시연이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오늘(13일)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 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시연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장미인애도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나는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 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지난 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소속사 측을 통해 피부미용시술을 위해 프로포폴을 투약했을 뿐이지 불법적으로 상습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박시연은 지난 2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