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SBS 교양 프로그램 ‘땡큐’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13일 OSEN에 “‘땡큐’ 출연을 제안 받았다. 아직 검토 중이라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땡큐’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최근 방송에서 남해로 여행을 떠난 김중만, 이현세, 차인표, 박찬호 등이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오상진이 ‘땡큐’에 출연해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한 배경과 방송활동을 하지 못한 기간 동안의 고민 등을 밝힐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불만제로’, ‘네버엔딩스토리’, ‘댄싱 위드 더 스타’, ‘위대한 탄생’ 등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파업 이후에는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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