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 포 유'가 국내 최초로 가수 셀린 디온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셀린 디온의 신곡 '언피니시드 송(Unfinished Song)'이 '송 포 유' 엔딩크레딧에 울려퍼지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것.
'송 포 유'는 사랑하는 그녀,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작품. 스티비 원더, 빌리 조엘, 신디 로퍼,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는 국내 상반기 발매 예정인 셀린 디온의 '언피니시드 송'이 흘러나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극 중 아서의 끝나지 않은 도전을 응원하는 듯한 가사가 영화가 주는 감동의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 날 합창연습에 결석한 메리언을 위해 연금술사 합창단이 메리언의 집 앞에서 모닝콜을 해주는 장면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를 들을 수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리메이크 한 바 있는 이 노래는 메리언을 향한 연금술사 합창단의 애정과 동시에 주인공 아서의 까칠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다음은 80년대 팝 디바의 상징 신디 로퍼의 명곡 '트루 컬러스(True Colors)'. 이 곡은 메리언이 아서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특히 '난 당신의 진정한 빛을 볼 수 있어요. 그게 바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죠'라는 가사는 겉은 까칠하지만 실은 따뜻한 가슴을 품고 있는 아서의 모습과 잘 어우러지며 진심을 담은 메리언의 목소리를 통해 감동을 안긴다.
뒤이어 솔트 앤 페파의 '렛 토크 어바웃 섹스(Let Talk About Sex)'는 연금술사 합창단을 만나 더욱 유쾌해진다. 얼핏 어르신들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곡을 연금술사 합창단은 예선 무대에서 그 누구보다 멋지게 불러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송 포 유'는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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