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아시아그룹' M4M "韓 가요 강점 배우고 싶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13 15: 26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데뷔하게 된 아시아 그룹 M4M이 "한국 가요의 강점을 배워 중국에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13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아시아그룹 M4M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한 M4M은 "정말 긴장되고 신나고 흥분된다. 잠을 설쳤다. 우리는 4년 전 포미닛이 데뷔했을 때 한국에 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여러가지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중국에서가 아닌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이유에 대해 "현재 중국에는 중국풍의 고전 음악을 살린 음악이 많다. 한국에는 댄스, 비트가 빠른 음악들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개방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외국의 노래를 잘 흡수해서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한국의 것을 잘 배워서 중국에서 가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날 M4M은 곡 '네가 떠날때', '새드니스(Sadness)'를 선보이며 화려하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M4M은 중국 싱티엔과 한국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3년 전부터 심혈을 준비한 그룹. 이들은 중국과 홍콩, 대만 등지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인조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4년 여 간 트레이닝을 받고 한중 공동으로 기획 투자된 아시아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공개된 개인별 프로필 및 티저, 단체 티저로 한중 양국 동시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양국에서 방송 무대 데뷔와 쇼케이스 무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은 멤버 전체가 중국 멤버로 구성, 한국과 중국이 합작한 시스템 아래서 제작된 최초의 사례로, 중국 현지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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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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