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는 13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활동할 2013년 기술위원 및 심판위원 위촉식을 거행하였다.
협회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각 급 전국대회에서 공정한 판정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하여 5명의 기술위원(신임 기술위원 1명 포함) 과 30명의 심판위원(기존 심판위원 18명 + 신임 심판위원 12명)을 위촉하였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황재원 심판위원에 이어 학창시절 엘리트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없는 비경기인 출신인 최명균(27), 김용일(23)씨가 새로이 심판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최명균, 김용일 심판위원은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야구심판학교에 입교하여 각종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으로 발탁됐다.
이와 관련, 이병석 회장은 ‘야구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선 학생야구선수들이 펼치는 모든 경기에서 심판위원들의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며, ‘협회는 지속적인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심판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촉된 기술위원과 심판위원은 3월 16일부터 시작되는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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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