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녀' 측 "폐지-하차 말할 상황 아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3.13 17: 44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프로그램 폐지, 이승연 하차설 등에 대해 "말할 상황이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백녀' 측은 13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불구속 기소 결정 후 제작진이 긴급회의에 들어갔으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제작진은 끝까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 프로그램은 당분간 녹화가 중단되겠지만 프로그램 폐지는 절대 아니다. 또 이승연 씨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백녀' 측은 이승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당시부터 꾸준히 그와의 믿음을 강조하며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한편 검찰은 지난 1월, 지난해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 받았다는 혐의로 이승연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로 인해 '이백녀'는 방송과 녹화가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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