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듀오 컬투가 MBC 입성 소감에 대해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컬투의 김태균은 13일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컬투의 베란다 쇼’ 현장공개에서 친정인 MBC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하며 “멀리 돌아서 왔다”고 전했다
앞서 컬투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이지만 MBC보다는 KBS와 SBS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 왔다. 지난해 연말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소감을 말하던 중 “우린 MBC 출신이다. 좀 써달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기에 컬투의 이번 MBC 입성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어 컬투의 김태균은 “부담 없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가볍게 보는 정보프로그램 같은 느낌으로 재밌게 정보에 대해서 공유해 볼 수 있겠다. 말 그대로 세상을 베란다에서 보는 느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컬투의 베란다쇼’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 컬투가 대중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신개념 교양 쇼로 정치,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핫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VTR과 유쾌한 스튜디오 토크로 심층적이고 재미있게 파헤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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