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보성 생활고, “전기세 없어 불 끄고 생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13 21: 46

배우 김보성이 생활고를 전했다.
김보성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표도르와 함께 출연한 영화 ‘영웅:셀러멘더의 비밀’이 4년 만에 개봉하는 것에 대해 “내가 인기가 없어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영화 투자자 앞에서 격하게 화를 낸 적이 있다. 그 때부터 영화투자자들이 나를 찾지 않더라”고 씁쓸해했다.

또 김보성은 “아내에게는 내가 죄인이다. 전기 값이 없어서 100평짜리 집을 새카맣게 하고 지냈다. 넓은 집이 어두우니까 더 무서웠다”며 “카드를 돌려막기 해 생활했다. 한 달 동안 생활할 장을 다 본 다음에 결제할 돈이 없으니까 몇 달 동안 돈을 모아 다시 사용하며 생활했다”고 생활고를 전했다.
또한 김보성은 관객들을 향해 “애국심으로 도와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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