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래·김경민, 탁구세계선수권 대표팀 '합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14 01: 11

조언래(에쓰오일)와 김경민(KGC인삼공사)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조언래는 지난 13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 토너먼트 4차전 결승에서 강동훈(KGC인삼공사)을 4-2(12-10 16-18 11-7 14-12 5-11 11-5)로 물리쳤다. 5차전에서는 김경민이 강동훈을 4-1(11-9 9-11 11-3 11-8 11-4)로 꺾었다.
4차전과 5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조언래와 김경민은 오는 5월 파리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두 선수의 합류로 남자 대표팀은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서현덕, 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조언래, 김경민로 선발을 마치게 됐다. 주세혁(삼성생명)과 오상은(KDB대우증권)은 세계랭킹 20위 안에 들어 이미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은총(포스코에너지)과 박성혜(대한항공)가 4-5차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유은총은 4차전 결승서 박성혜를 4-0(11-6 11-1 11-7 11-9)으로 이겼고, 박성혜는 5차전 결승서 서효원(한국마사회)에게 4-3(8-11 11-7 9-11 11-5 3-11 11-6)으로 승리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조언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