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2주 연속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짝'은 전국기준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7일 여자연예인 특집 1부가 기록한 9.0%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경쟁 프로그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7.2%)를 1.4%포인트 차로 이긴 기록이다. 이로써 '짝'은 지난 1월 16일부터 '라디오스타'에 뺐겼었던 시청률 1위를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연속으로 수성하게 됐다.

이날 '짝'에서는 이날 '짝'에는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이 출연해 일반인 남자 출연자들과 함께 애정촌 생활을 하며 진실한 사랑 찾기에 나섰다. 특히 첫인상 투표와 도시락 투표에서 각각 0표의 굴욕을 맛봤던 이언정과 서유정은 랜덤데이트를 통해 남성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촌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 중 이언정과 윤혜경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상처와 아픔, 오랜 연예계 생활을 겪으며 느끼는 서러움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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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