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손흥민, 인터밀란서 눈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3.14 07: 49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을 원하는 팀이 또 나타났다. 세리에 A의 인터밀란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함부르크 SV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근 그가 함부르크와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건 없는 상태. 특히 손흥민은 최근 언론의 각광을 받으면서 몸값이 상승하는 등 점점 빅클럽으로 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2014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그러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계약연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구단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특히 EPL 팀들은 손흥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과 함께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많다. 리버풀과 토튼햄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손흥민의 기량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 축구의 전설 베켄바워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슈퍼 플레이어(Super-Spieler)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