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리 지토를 상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토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쪽에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루드윅의 병살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공격 후 공수교대 때 바로 데니스 핍스로 교체됐다. 팀은 자이언츠에 5-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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