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디스', '신세계' 제치고 예매율 1위..외화의 역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14 08: 11

영화 '웜 바디스'가 영화 '신세계'를 제치고 예매율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외화의 역습이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웜 바디스'는 실시간 예매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신세계'의 기세를 꺾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면서 과연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막을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 분)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 분)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사상 최초 좀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파파로티'가 실시간 예매율 20.8%(이하 영진위 기준)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신세계'가 19.4%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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