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 경쟁 드라마 KBS 2TV '아이리스Ⅱ'의 시청률 상승에도 여전히 수목극 1위를 차지한 것.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그 겨울' 10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4.2%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아이리스Ⅱ'(10.0%), MBC '7급 공무원'(7.9%)을 가뿐하게 따돌렸다.
특히 '아이리스Ⅱ'의 시청률은 지난 7일 방송분(9.5%)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다시 회복해 시청률 삼파전에 또 한번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그 겨울'에서는 뇌종양으로 인해 쓰러진 오영(송혜교 분)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쓰는 오수(조인성 분)의 애틋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그 겨울'은 지난 7일 방송분(14.4%)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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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