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II' 장혁-이다해, 연인에서 적으로..'잔혹 재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14 09: 43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의 장혁과 이다해가 잔혹한 상봉을 이룬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아이리스Ⅱ’ 10회의 한 장면으로, 무심한 얼굴로 총구를 겨누는 유건(장혁 분)과 그의 발밑으로 쓰러져있는 수연(이다해 분)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기억을 잃은 채 켄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리스의 활동을 돕는 유건의 존재를 짐작했던 수연, 그의 행적을 쫓으며 고군분투했던 그녀가 마침내 유건과 마주하게 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밤 유건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로부터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 범인이 수연이란 거짓말을 믿고 있는만큼, 그녀와의 재회가 어떤 상황을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서로의 존재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두 사람은 이미 최대의 적이 되버린 터, 돌이킬 수 없는 강물을 사이에 둔 이들의 비극적인 만남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릴 것을 예고하며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오늘밤 유건과 수연의 사랑이 지독하리만치 처절해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애절함과 소름끼치는 잔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적이 된 연인, 장혁과 이다해의 잔인한 재회가 펼쳐지게 될 ‘아이리스Ⅱ’ 10회는 오늘밤 10시, K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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