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프로젝트’ 냉장고, 900리터 양문형 시대 열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14 11: 00

LG전자가 900리터 용량의 양문형 냉장고 시대를 열었다.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는 지난 해 세계 최대 용량 V9100(910리터)을 출시한 데 이어 양문형 세계 최대 용량인 901리터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900리터대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2013년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901리터 신제품 2종(모델명:R-T903VBDSU)은 세계 최대 901리터 용량, 1등급 에너지 효율,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 감성적 디자인 등을 요점으로 개발 됐다.

이번 신제품은 901리터 양문형 냉장고이지만 기존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했다.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외부 크기변화가 없는 최대 용량을 구현해 냈다.
이 제품은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 900리터대 대용량이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해 소비전력 29.9킬로와트(kWH)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반찬이동선반을 만들어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 곳에 보관해 한꺼번에 꺼내 식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이지 아이스메이커는 아이스메이커용 별도의 물통이 있어 물 흘릴 일 없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무빙바스켓’ 기능은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오른쪽 상단 공간만 차별화하여 적용함으로써 전면을 모두 활용했을 때 보다 냉기 손실 절감 및 전기료 절감 효과도 크다.
이번 신제품은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 22KG 드럼 세탁기, 에너지 최고 효율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에 이어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를 ‘G프로젝트’ 3호로 내놓으며 ‘2015년 글로벌 가전 1등’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오스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 고효율 리더십으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 시장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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